새로운 세계 '앰포리어스'를 필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찾아온다.
호요버스는 2일, 붕괴: 스타레일 3.0 버전 ‘재창기의 개선가’를 오는 15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재창기의 개선가’는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세계 ‘앰포리어스’를 시작으로, 신규 캐릭터와 기억 개척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앰포리어스는 '검은 물결'이라는 미지의 힘에 의해 침식돼 영원한 밤에 빠진 세계다. 주민들은 앰포리어스를 창조했다고 알려진 전설 속 12명의 ‘티탄’을 신으로 신봉하며, 먼 옛날 ‘분쟁’, ‘죽음’, ‘계략’ 등 세 티탄의 강림으로 벌어진 신들 간 내전에 의해 일그러진 곳이기도 하다.
개척자 일행은 앰포리어스의 ‘운명의 심연’이라는 지역에서 ‘세월의 티탄’ 오로닉스를 알현하게 되고, 개척자는 이곳에서 과거로부터 힘을 흡수하는 능력을 얻는다. 함께 앰포리어스 개척의 중요한 근거지가 될 거룩한 도시 오크마를 비롯, 크램노스성, 창세의 소용돌이 등 다양한 신규 필드를 만나볼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5성 캐릭터도 추가된다. 우선 '지식'의 사도 더 헤르타는 단체 공격에 능한 지식 운명의 길의 얼음 속성 캐릭터다. 전투 중 적에게 중첩 가능한 ‘해독’을 부여하고 스택 수에 따라 목표 및 적 전체에게 강력한 피해를 가한다.
‘낭만’ 신권을 지닌 황금의 후예 아글라이아는 기억 운명의 길 캐릭터다. 전투 중 ‘기억 정령’ 의상공을 소환해 함께 싸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계 메커니즘은 의상공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투에 다채로운 리듬과 변화를 더한다.
외에도 새롭게 합류하는 미스터리한 동료 ‘미미’는 전투 중 소환하면 에너지 충전 후 아군에게 응원을 제공해 지정된 캐릭터를 즉시 행동하게 돕는다. 또, 추가 확정 피해를 가해 전투 상황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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