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꾸르 시리즈 최신작 ‘액션게임 메이커(Action Game Maker)’가 발표됐다.
가챠 가챠 게임즈(Gotcha Gotcha Games)는 12일 자사 쯔꾸르 시리즈 신작 ‘엑션게임 메이커’를 발표했다. 게임은 2019년 발매된 ‘픽셀게임 메이커 MV’의 후속작이며, 고도 엔진(Godot Engine)’을 기반으로 한다.
쯔꾸르는 게임 제작 툴 시리즈로, 1987년 출시된 ‘어드벤처 쯔꾸르’를 시작으로 수많은 시리즈가 나왔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흔히 ‘알만툴’로 불리는 ‘RPG 쯔꾸르(RPG MAKER)’ 시리즈로, 최신작으로는 2020년 ‘RPG 메이커 MZ’와 2023년 RPG 메이커 유나이트’가 발매됐다. 액션게임 쯔꾸르는 지난 2009년 처음 발매됐고, 이후 ‘픽셀게임 메이커 MV’가 그 뒤를 이었다.
‘액션게임 메이커’는 전작 ‘픽셀게임 메이커 MV’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2D 액션 RPG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액션게임 메이커’ 모리노 유스케 프로듀서는 “전작의 가장 큰 매력은 코딩 없이도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는 점”이라며, “고도 엔진을 선택함으로써 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편집 기능을 구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챠 가챠 게임즈 모리노 유스케 프로듀서는 “우리는 ‘엑션게임 메이커’를 가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라며, “출시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용자분들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액션게임 메이커는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이다.
한편 전작 ‘픽셀게임 메이커 MV’ 업데이트, 수정, 지원 등은 일정 기간 동안 계속된다. 가챠 가챠 게임즈는 게임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인디 개발자를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또한 ‘픽셀게임 메이커 MV’와 ‘액션게임 메이커’ 기반 엔진이 다른 만큼, 두 프로그램은 직접 호환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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