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앞서 해보기에 돌입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스팀에서만 일 최고 동시접속자 약 46만 명을 기록하며, 일 동시접속자 기준 4위에 올랐다.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첫 날,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45만 9,263명을 달성했다. 7일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2,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도타 2까지 3종이다. 앞서 이야기한 3개 게임이 스팀 터줏대감임을 고려하면, 신규 타이틀인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유저 집객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제작진은 앞서 해보기 시작 직전인 6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많은 유저가 몰리리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 앞서 해보기에 100만 명이 등록했고, 유저가 몰리며 주말엔 대기열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앞서 해보기 직후 로그인 지연 등 여러 문제가 생겨 제작진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야 했다. 국내 서버에서도 5,000명의 대기열이 생성된 바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2월을 대표하는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특히 전작의 특징이었던 나만의 빌드를 구축해가는 재미에, 도전심을 자극하는 전투를 결합했다. 여기에 WASD 이동 방식, 구르기 등을 넣어 전투에 변화를 주면서도 편의성을 보강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진행 중인 앞서 해보기는 서포터 팩 판매 전까지 전작에서 480달러(한화 약 53만 원)을 사용했거나, 서포터 팩을 구매해 키를 받거나, 다른 유저에게 키를 선물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에 제약이 있음에도 조기에 많은 유저가 몰렸다는 점은 게임에 대한 사전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점을 방증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6개월 간 앞서 해보기를 유지한다. 앞서 해보기에서는 3개 액트의 일반과 어려움 난이도, 워리어·레인저·소서리스·머서너리·위치·몽크 등 6개 클래스, 맵을 공략해가는 아틀라스 지도 등 엔드게임 콘텐츠 등이 공개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앞서 해보기 기간에 현재 기세를 유지하며, 직접적인 경쟁작인 디아블로 4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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