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자사 대표 액션게임 ‘귀무자(Onimusha)’ IP 활성화에 본격적인 재시동을 걸었다.
검의 길은 에도 시대 초입 교토를 무대로, 새로운 주인공이 다양한 괴물과 환마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혼을 흡수해 능력치를 성장시키는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은 물론, 절단과 유혈 표현 등 잔혹한 연출 역시 건재하다.
이와 함께 귀무자 2: 사무라이의 운명(Onimusha 2: Samurai’s Destiny, 이하 귀무자 2) 리마스터가 공개됐다. 귀무자 2는 2002년 PS2로 출시됐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어두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게임성으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리마스터 버전은 이를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검의 길은 2026년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으로, 귀무자 2 리마스터는 올해 중 PS4, Xbox 시리즈, PC(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두 게임 모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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