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C2026 대회 규칙 변경 안내 공지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23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10회차에 맞춰 대대적인 룰 개편을 단행한다고 전했다. SWC는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전 세계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소환사들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벤트로,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룰 개편의 핵심은 ‘스택 밴 대전’ 룰이다. 기존 대회에서는 세트마다 각 선수가 1마리의 사용 불가 몬스터를 지정했으며, 다음 세트에서 동일한 몬스터를 다시 금지할 수 있었다. 반면 스택 밴 대전은 한 번 프리 밴으로 지정한 몬스터를 해당 매치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없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첫 세트는 밴 없이 진행되며, 두 번째 세트부터 금지 몬스터가 누적돼 5전 3선승제 기준 풀 세트 접전 시 양 선수 합산 최소 4개에서 최대 8개 몬스터 사용이 제한된다. 7전 4선승제인 월드파이널 결승 경기 역시 1, 6, 7세트를 제외하고 동일한 밴 누적이 적용된다. 해당 룰은 오는 4월 말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월드아레나 친선전 모드에 선제 적용돼, 일반 유저들도 긴장감 넘치는 스택 밴 방식 경기를 경험할 수 있다.
▲ SWC 신규 룰 '스택 밴' 예시 (사진제공: 컴투스)
스택 밴 룰로 인해 사용 가능한 핵심 몬스터의 폭이 좁아지면서 경기 양상도 더욱 가변적으로 변할 전망이다. 선수들은 각자의 주력 덱을 넘어 다양한 몬스터 활용과 치밀한 두뇌 싸움을 요구받는다. 관객 역시 매 세트 새로운 몬스터 조합과 예측 불가능한 변칙 전략이 쏟아지는 명승부를 지켜볼 수 있어 관전의 재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퍼시픽 지역 예선 운영 방식도 일부 변경된다. 기존에 조별로 이틀씩 분산 진행했던 예선을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기타 아시아 4개 조 체계에 맞춰 조별 1일 일정으로 조성한다. 효율적인 압축 운영을 통해 선수와 관객 모두 경기에 더욱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부정행위 적발 시 최대 영구 출전 정지까지 적용하는 강력한 무관용 패널티로 경쟁의 가치를 지켜 나간다.
한편, SWC2026은 오는 6월 초 참가 신청을 시작하며, 8월 말 지역 예선의 막을 올린다. 월드 아레나 시즌 36 성적으로 상위 선수를 우선 선발한 뒤, 시즌 37의 성적까지 반영해 최정예 소환사들을 가려낸다. 지역컵은 함부르크, 토론토, 방콕에서 개최되며, 월드파이널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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