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자사의 온라인 FPS 신작 ‘오버워치’ 테스트를 개시했다.
지난 해 북미, 유럽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오버워치 테스트가 한국 및 아시아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신규 게임 모드, 향상된 영웅 밸런스, 사용자 지정 게임 및 인공지능 상대 모드 등 다양한 업데이트와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으며, 특히 플레이어가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진척도 시스템, 전리품 상자, 그리고 영웅 갤러리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된 진척도는 경험치 획득과 계정 레벨 상승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며, 필요 경험치 획득량은 종합적인 참여도와 팀의 승리 여부 등의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을 통해 계정 레벨을 올려 각종 수집품이 담긴 전리품 상자를 획득하여 영웅의 외관, 대사를 비롯한 여러 요소를 기호에 맞게 바꿀 수 있다. 각 영웅이 아닌 계정에 경험치가 쌓이기 때문에 어떤 영웅을 플레이 하더라도 무관하다.
진척도에 따라 제공되는 전리품 상자는 일반, 희귀, 영웅, 그리고 전설급 수집품 4개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여기에는 플레이어 아이콘, 스킨, 감정 표현, 스프레이, 캐릭터 대사, 승리 포즈, 하이라이트 연출, 그리고 원하는 수집품을 잠금 해제할 때 쓸 수 있는 크레딧 등 수백 개의 다양한 수집품들이 포함된다.
만약 전리품 상자에 들어있는 수집품을 플레이어가 이미 보유했을 경우, 아이템 대신 새롭게 적용된 게임 통화 ‘크레딧’을 획득하게 되고, 이를 영웅 갤러리에서 아직 보유하지 않은 수집품을 잠금 해제할 때 쓸 수 있다. 영웅 갤러리는 플레이어들이 그 동안 획득한 영웅들의 모든 스킨, 감정 표현, 승리 포즈, 캐릭터 대사, 스프레이, 그리고 하이라이트 연출 수집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오버워치’ 아시아 테스트는 베타 신청자 중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발 여부는 배틀넷 계정관리 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테스터로 선정된 유저에게는 ‘내 게임 목록’에 ‘오버워치 베타’가 표시되며, 배틀넷 앱 ‘오버워치’ 탭에도 ‘설치’ 버튼이 나타난다. 또한 배틀넷 계정으로 사용 중인 e메일 주소로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테스트 진행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늘어나며, 종료 시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버워치’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