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월간 종합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10월에는 추석 연휴로 사용 시간이 증가했지만, 11월은 연휴가 없었던 만큼 사용량이 다시 평년 수준으로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온2의 신규 등록으로 20위권 내 일부 게임들의 순위 변동도 확인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개최와 이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 및 응원 활동이 전개되면서 PC방 방문자가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점유율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25.23 패치를 통해 비정형 챔피언 및 사용 빈도가 낮았던 탑·미드 챔피언의 정글 역할 수행이 가능해지도록 조정되면서 정글 풀이 확대되었으며, 장기간 지속된 ADC·서포터 중심 메타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한 신규 챔피언 자헨 출시와 기존 맵에 적용된 겨울 테마 스킨 및 맵 업데이트가 더해지며, 연말 시즌 분위기와 맞물려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배틀그라운드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와의 신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스페셜 탈것 스킨 3종을 선보였다. 해당 차량들은 성능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외형·사운드·부스트 이펙트 등이 포르쉐 감성으로 재해석되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론도 맵에 대대적인 개편이 적용되며 지형, 조명, 건물 텍스처 전반이 개선되었고, 랩타임 기록이 가능한 주행 트랙이 새롭게 추가되어 전투 외에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보다 향상된 맵 완성도와 새로운 재미 요소를 체감하고 있다. 더불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5 개막과 함께 승자 예측 이벤트, 팀 페이스오프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더욱 높였으며, FPS 장르 1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이온2는 지난 19일 출시와 동시에 게임트릭스 순위 5위를 달성하며 PC방은 물론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원작 IP의 핵심 요소를 계승한 아이온1의 정식 후속작으로서, 원작의 감성과 현대적 개선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추억과 새로운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과 피드백 반영 등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이러한 노력이 게임의 완성도와 이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팀 기반 콘텐츠인 유니온 대전의 재도입으로 전략성과 협동 플레이의 재미가 다시 부각되며, 반복적인 솔로 중심 메타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스킨·이모트와 이스포츠 팀 서포트 패키지 등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 또한 게임의 활력을 유지하는 요소로 꼽힌다. 운영 측면에서도 확률형 아이템 오류에 대한 신속한 인정과 보상, 최적화 개선 의지가 유저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흐름을 기반으로 전월 대비 3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2025년 11월 HOT 게임은 아이온2로 선정되었다, 아이온2는 출시 이후 주요 플랫폼의 인기 순위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 시스템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면서, 2000년대 후반 MMORPG 전성기를 경험한 향수층을 비롯해 기존 팬층과 신규 유입 세대 모두를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특히 경쟁·협동 콘텐츠의 균형 잡힌 설계와 길드 중심의 플레이 구조, 그리고 PvP 중심 환경이 PC방·디스코드 기반의 커뮤니티 활동을 더욱 활성화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 간 교류, 정보 공유, 매칭 등 소셜 활동이 활발해졌고, 이러한 집단 플레이 경험이 높은 잔존율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개발진이 이용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으며,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이러한 운영 방향성은 ‘아이온2’가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온2의 2025년 11월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1위, 장르 내 순위 5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1.99% , 장르 내 점유율 10.35%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