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얼터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11비트 스튜디오)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디 얼터스(The Alters)’가 오는 6월 13일 정식 출시된다.
디 얼터스는 지난 10일, 글로벌 인디 게임 쇼케이스 ‘트리플 아이 이니셔티브(Triple-I Initiative)’를 통해 게임 출시 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6월 13일, PC, Xbox 시리즈 X/S, PS5 등 플랫폼에서 동시 발매 예정이다.
디 얼터스는 비평가들과 유저들의 호평을 끌어낸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 중인 미스터리 SF 어드벤처게임이다. 광부 노동자 얀 돌스키가 불시착한 행성에서 생존을 위해 저항한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기지를 건설하고 확장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장르가 결합됐다.
▲ 디 얼터스 출시일 발표 영상 (영상출처: 11비트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얀 돌스키는 행성을 탐험하면서 발견하는 라피듐 크리스털을 양자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인격 변형체인 얼터를 창조한다. 각 얼터들은 여러 산업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지 수리부터 생명 유지, 도구 제작, 자원 채굴 일을 도맡아 얀의 생존을 위한 임무에 투입되거나, 대신 수행해 준다.
얼터들은 얀과 겉모습은 똑같지만, 각각의 성격과 기억, 욕구, 감정을 보유한 또 다른 인격체이자, 동시에 갈등과 의심, 감정적인 불만도 함께 얀에게 표출한다. 얼터에게 일을 지시하면서 각종 임무들을 관리한다는 것은 곧, 자기 자신 또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유저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기지의 원활한 유지를 위한 최적의 판단을 상시 내려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얼터들과 좋은 관계를 쌓고,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그리고 자신이 살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삶의 결과들과 직면하고, “만약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이라는 삶에 대한 질문을 되뇌게 하는 스토리가 더해진다.
▲ 디 얼터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