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왁제이맥스 관련 문제에 대한 우왁굳의 사과문 (자료출처: 우왁굳 유튜브 채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팬게임인 ‘왁제이맥스’에서 음원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며 다른 2차 창작 게임에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를 이끄는 유튜버 ‘우왁굳(본명: 오영택)’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왁타버스 문제를 진지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왁제이맥스 저작권 침해 문제는 지난 6월 12일에 불거졌다. 왁제이맥스에 저작권 없이 수록된 커버곡이 다수 포함됐다는 사실이 조명되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문제의 커버곡은 제작진에서 수록을 철회했다.
이후 왁제이맥스 제작진은 6월 16일에 게임의 재배포를 중단했다. 그러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저작권 침해 여부 및 사용료 정산 등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네오위즈는 디제이맥스의 2차 창작물인 왁제이맥스에 로고, 모티브, 네이밍 사용 등을 허용했으나, 음원 무단 사용은 이와 별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네오위즈는 사전 승인 없는 팬게임 제작?배포 등을 금지하며,
2차 창작 관련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상향했다.
그리고 약 3주 만에 왁제이맥스 총괄이라 할 수 있는 우왁굳이 입을 열었다. 그는 6일 본인 유튜브 채널 게시글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분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 중단하는 기간 동안 많은 분께서 지적해주신 왁타버스 관련 제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인터넷방송인, 크리에이터 역할보다는 한 명의 사람이자 관리자로서 주어진 문제를 처리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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