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할인을 시작한 보더랜드 4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보더랜드 4가 출시 한 달 만에 스팀과 콘솔 스토어에서 20% 할인에 돌입했다.
보더랜드 4는 지난 9월 12일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이다. 새로운 행성 카이로스를 무대로, 신규 볼트 헌터 4명이 타임 키퍼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존과 달리 오픈월드가 도입됐으며, 이단 점프, 글라이드, 그래플링 훅 등 다양한 액션이 더해졌다.
▲ 보더랜드 4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일반적으로 AAA급 최신 타이틀은 할인을 시작하기까지 최소 몇 개월, 길면 몇 년까지도 걸린다. 그렇기에 겨우 출시 한 달 차에 접어든 보더랜드 4가 할인을 시작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는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냉소적인 반응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준 보더랜드 4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6만 3,243명 참여, 61% 긍정적)’이다. 유저 대다수는 “게임 자체는 재밌으나, 프레임 드랍이 심하다”며 미흡한 최적화를 지적했다. 일부 유저는 “8만 4,800원이라는 돈값을 못하는 게임”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최근 기어박스 랜디 피치포드 CEO의 발언을 비판하며 부정적 리뷰를 남긴 유저도 다수다. 랜디 CEO는 지난 9월, 최적화를 지적하는 유저 “이미 보더랜드 4는 상당히 최적화 됐다”라는 발언을 남기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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