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트롤 레조넌트 대표 이미지 (자료출처: 더 게임 어워즈 생방송 갈무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액션게임 '컨트롤(Control)'의 후속작이 12일 더 게임 어워즈(The Game Awards)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1편 제시 페이든이 게임 내내 애타게 찾았던 동생이자 세계관 주요 인물인 딜런 페이든이다.
'컨트롤 레조넌트(Control Resonant)'는 전작의 7년 후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다. 전작 주인공이자 연방통제국 국장인 제시 페이든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종된다. 초자연 현상을 억제하는 연방통제국의 실질적인 핵심이 사라지자, 수많은 초자연 현상이 연방통제국 본부 '올디스트 하우스'의 봉쇄를 뚫고 나온다. 이에 다른 초자연 현상도 연쇄적으로 이끌리며 맨해튼에 재앙이 펼쳐진다.
이때 1편에서 주적 히스의 감염으로 잠에 빠져 있던 딜런 페이든이 깨어나 올디스트 하우스 밖으로 나선다. 맨해튼은 전작의 올디스트 하우스처럼 봉쇄되며, 연방통제국을 포함해 여러 세력이 도시를 장악하기 위해 사건을 벌인다. 딜런은 오픈월드로 구현된 맨해튼을 돌아다니며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재앙을 수습하게 된다.
▲ 컨트롤 레조넌트 발표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전작의 '서비스 웨폰(Service Weapon)'과 유사한 변형 무기가 등장한다. 딜런의 무기 '에버런트(Aberrant)'는 여러 총기로 변했던 서비스 웨폰과 달리 거대한 망치 등 근접 무기로 변한다. 컨트롤 레조넌트 미카엘 카수리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미카엘 CD)는 "에버런트는 여러 변형을 지녔으며, 모두 근접 전투와 근거리 육박전에 특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전작보다 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RPG 요소가 강화된다. 컨트롤 레조넌트에서는 맨해튼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딜런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일부 스토리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세계가 변화한다. 미카엘 CD는 "올디스트 하우스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메인 퀘스트 외에 오픈월드에 적합한 여러 비밀 활동과 서브 퀘스트도 더했다"라고 전했다.
컨트롤 레조넌트는 2026년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 컨트롤 레조넌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더 게임 어워즈 생방송 갈무리)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