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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대한 빌드와 영상미 앞세운 국산 액션, 더 렐릭
 
2026년 05월 12일 () 조회수 : 31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PS 스토어 갈무리)
▲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PS 스토어 갈무리)

국내 개발사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이하 더 렐릭)이 오는 26일 출시된다. 더 렐릭은 괴물들의 위협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아르실투스’를 배경으로 삼는 다크 판타지 오픈월드 게임이다. 과거 시연 당시 높은 난도 때문에 소울라이크 장르로 오인받기도 했지만, 개발진은 이를 명확히 부인하며 독자적인 액션 RPG임을 강조했다.

특히 더 렐릭은 과거 아쿠아맨, 캡틴 마블 등 할리우드 영화와 유명 게임 시네마틱 영상 제작에 참여했던 박인혁 대표가 제작을 지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암울한 판타지 세계를 세밀하게 그릴 예정이며, 한국 고유의 설화를 어두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야기와 뛰어난 시각 효과가 결합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 더 렐릭 트레일러 (영상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어두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서사와 배경

앞서 언급했던 주 무대인 ‘아르실투스’는 과거의 번영을 잃고 종말을 맞이한 폐허의 땅이다. 이곳에 남겨진 유물들에는 과거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염원과 기억, 공포와 사랑 같은 다양한 감정들이 희미한 목소리 형태로 깃들어 있다. 플레이어는 세상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 이 파편들을 수집하고 세상을 다시 번영의 길로 이끄는 중대한 임무를 맡는다.

제작진은 과거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노하우를 살려, 이러한 어두운 세계를 세밀하게 그릴 예정이다. 세밀한 연출과 시각 효과, 배경 음악 등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선녀와 나무꾼’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전통 설화를 어두운 분위기로 재해석해 녹여냈다.

▲ 무대는 종말을 맞이한 땅 '아르실투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잔혹함이 가득한 적과 이야기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잔혹함이 가득한 적과 이야기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스토리 전개 방식은 ‘위쳐(Witcher)’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퀘스트 수주부터 탐험, 적과의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변 인물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맵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와 이벤트 요소를 마련해, 이를 모두 즐길 경우 첫 번째 챕터만으로도 플레이 타임 30시간이 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 맵 곳곳에 숨겨진 퀘스트와 보물을 찾는 것도 재미 요소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나만의 세팅으로 즐기는 시원한 액션

다양한 장비 세팅은 더 렐릭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검과 방패, 지팡이, 단검, 대검 등 다섯 가지 무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열두 개의 전용 스킬 트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클래스를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유물’이 빌드의 다양성을 더한다. 유물은 맵을 탐색하거나 적을 처치하여 얻을 수 있으며, 체력 증가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같은 기본적인 효과부터 스킬 메커니즘 자체를 바꾸는 등 70종이 넘는 다채로운 효과를 가졌다. 그만큼 세팅 자유도가 상당하며, 장비와 룬을 조합해 나만의 효율적인 시너지를 만드는 재미를 강조했다.



▲ 검·방패, 양손검, 지팡이, 단검 등 다양한 무기로 나만의 빌드를 만들자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전투 시스템은 자유로운 공격과 생존의 긴박함을 동시에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격을 시도할 때 스태미나가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태미나는 오직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할 때만 사용되며, 스킬 역시 자원 소모 없이 재사용 대기시간에 맞춰 발동시킬 수 있어 끊김 없이 매끄러운 전투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공격을 튕겨내는 패링 기술이나 빠르게 공격을 피한 후 즉시 반격으로 이어지는 연계 스킬 등 손맛도 빼놓지 않았다.

이에 더해 적에게는 강인도라는 특수한 방어 수치가 존재한다. 적의 약점 속성을 공략하여 이 수치를 모두 깎아내면 적은 취약 상태인 ‘브레이크’에 빠지게 된다. 이때 적은 더 큰 피해를 입고 공격 기회를 잃게 되며, 플레이어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모아 전황을 유리하게 뒤바꿀 수 있는 강력한 전용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 패링과 약점 공격으로 강인도 수치를 모두 깎아내면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강력한 한 방으로 전황을 뒤집을 수 있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다채로운 상호작용과 입체적인 보스전

게임 속 환경은 단순히 배경으로 머물지 않고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한다. 거대한 적과 싸우면 주변 나무나 성벽이 파괴되기도 하며, 이렇게 생긴 구조물은 플레이어의 엄폐물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어 적절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

파괴된 지형지물은 엄폐물 혹은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 파괴된 지형지물은 엄폐물 혹은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적을 상대하는 방식 또한 매우 다채롭다. 보초를 서는 악당과 정면으로 맞붙는 기본적인 전술 외에도, 마법을 활용해 주변의 바위를 굴려 떨어뜨리는 식의 우회적인 해결책도 마련되어 있다. 게임의 조작과 시스템에 익숙해질수록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다수의 적을 창의적으로 제압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아르실투스를 모험하며, 총 70종 이상의 강력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폭발물이 실린 마차로 유인하거나 낙석을 일으켜 기절시키는 등 각 보스마다 고유한 기믹과 공략법이 존재해, 매번 새로운 전투 양상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보스마다 저주로 인해 괴물로 변했거나 동족을 도살하는 등 비극적인 사연을 가지고 있어, 이를 하나하나 관찰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강력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스가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 보스마다 고유한 콘셉트와 기믹, 서사를 지니고 있다 (사진출처: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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