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테의 강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2인 인디게임 개발팀 메이소미(Meisomi)가 그리스 신화 속 망자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심리 공포 어드벤처 게임 레테의 강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죽은 자들의 기억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망자의 죄를 입증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저승의 재판에서 검사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디카이온(Dikaion)'이 된다. 레테의 강에 남겨진 망자의 기억을 조사하고, 기억 속 인물과 행동을 조합하여 과거에 벌어진 사건을 재현한다. 이렇게 재현된 사건을 증거로 삼아 세 심판관 앞에서 피고의 죄와 그 무게를 입증하는 것이 디카이온의 주된 역할이다.
게임의 재판은 피고의 진술만으로 끝나지 않으며, 새로운 반전을 맞이한다. 피고가 자신의 삶을 진술하고 기억들이 드러나며 죄가 명백해 보이는 상황에서, 판결 직전 한 심판관의 개입으로 재판이 다시 시작된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피고가 감추고 있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이 진실은 명백해 보였던 피고의 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흔들게 된다.
레테의 강은 기억의 파편을 연결하여 사건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누가, 몇 명이 있었는지, 어떤 순서로 사건이 벌어졌는지 등의 기억 단서를 조합하여 죄를 입증할 사건을 완성해야 한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뒤에도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플레이어의 마지막 판단에 따라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결말 중 하나에 도달한다.
이 게임은 생성형 AI을 사용하지 않고 개발팀이 직접 손으로 그린 흑백 일러스트와 종이 질감을 활용한 독특한 시각적 연출이 특징이다. 메이소미는 현재 레테의 강 스팀 출시를 준비 중이다.
▲ 레테의 강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