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차트달기 유료서비스안내 고객센터
 
GT 리포트
게임뉴스
하드웨어 뉴스
소프트웨어 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2026년 9월 4주차 주간게..
2026년 10월 1주차 주간..
협력 강조한 도트 MMORPG..
26년 9월 월간게임동향
2026년 10월 2주차 주간..
한정 굿즈 사전예약도, ..
2026년 10월 3주차 주간..
[오늘의 스팀] 아이온2, ..
함께 보내는 5주년, 블루..
 
 
홈> 뉴스> 게임뉴스  
  한국인이라면 +5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2026년 10월 23일 (금) 조회수 : 19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어릴 적부터 가졌던 의문은 왜 유럽 게이머들이 중세 전쟁게임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북미 게이머들이 미군이 참여한 세계대전 게임에 열광하는지였다. 평범한 총싸움, 전쟁과 다를 것이 없는데, 유독 이런 요소에 열광하는 이들이 많았고, 이런 분위기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이하 모던 워페어 4)'를 통해 그 감각을 어느정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 세계가 배경이라는 것이 주는 연결된 감각은 마치 음식에 조미료를 넣듯 맛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액티비전에 키를 제공 받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액티비전으로부터 키를 제공 받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박현준 '이병'과 존 프라이스의 이야기

모던 워페어 4가 주는 강렬함은 게임 시작부터 이어진다. 주인공 박현준 이병과 해병 분대가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작전 중 편의점에 들르는 모습, 그 과정에서 '박현준 이병님'이라고 부르는 후임 등 한국에서 태어나 군대를 거쳤다면 기묘한 표정으로 바라볼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물론 이런 평화는 1시간도 되지 않아 무너진다.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 리승호 취임 뉴스가 이어진 직후, 갑작스럽게 서울 전체가 정전된다. 이후 하늘에서 미사일이 비처럼 쏟아지며 전쟁이 시작된다. 박현준 이병은 살아남은 부대원과 함께 집결하고, 이후 공습하는 북한군과 맞서 인생 첫 전투를 치른다. 그 과정에서 북한군 땅굴을 폭발물로 메우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워 이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 해병 문화를 보여주려는 선진병영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갑작스럽게 시작된 공습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땅굴을 막아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눈에 두드러지는 것은 박현준 이병의 성장이다. 초기 '우리가 왜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여해야 하냐'고 불만을 제기했던 그는, 이후 위험천만한 임무에 팀원들을 위해 자원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잘하면 즉시 전역도 가능할 정도의 전공을 세우는 등 탈인간에 가까운 전투력을 선보인다.

반면 본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존 프라이스의 서사는 사뭇 씁쓸하다. 메인 악역인 '아쳐'는 대배우를 기용한 것치고는 서사가 쌓이지 않아 갑작스럽게 느껴졌고, 프라이스의 행보 역시 갈팡질팡을 반복했다. 자신의 전 부대원에게 총을 겨눠야 하거나, 프랑스에서 사실상 테러에 가까운 시가전의 주역이 되며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분량이나 개연성이 아쉬웠지만, 프라이스의 갈등과 변화와 복수심은 확실하게 보였다. 또 수많은 주요 인물들이 세상을 떠나며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이병은 준비가 안 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클럽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프라이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고속도로에서 C4를?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한국인에게 맞는 한국 배경의 게임

한국 게이머들에게 아직까지 한국을 배경으로 한 AAA급 게임은 찾기 쉽지 않다. 지난 3월 테스트를 했던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 국내 개발작에서나 확인할 수 있는데, 모던 워페어 4는 전통있는 미국 게임임에도 한국과 북한을 3D로 구현해 선보이며 울림을 남겼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 역시 생각할 거리와 함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상황을 다시금 되짚게 만들었다.

우선 한국과 북한의 전쟁이라는 소재 자체가 자극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안보 위협이라는 점이 몰입감을 크게 높인다. 실제로 최근에도 김정은과 관련된 여러 루머들이 나오는 상황이며, 이를 빗댄 듯한 리승호와 리주영의 모습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실제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가상으로 확인한다는 감각은 처절하면서도 높은 집중을 가능하게 만든다.

▲ 잔혹한 리주영 동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협박, 사격 등 상호작용 가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여기에 더해 액티비전이 섬세하게 구현한 한국과 북한의 모습은 특유의 플레이 방식과 더불어 재미를 더한다. 미션으로 구분되어 캠페인이 전개되는데, 초반부 캠페인에서는 북한 사회의 잔혹한 재해석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배신자라면 어린아이까지 용서하지 않고, 마을 전체를 제거하는 잔혹한 모습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명령을 듣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대가로 사살된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앞으로 나아간다.

북한군을 밀어내는 과정, 그리고 북한에 파견 나가는 과정도 인상적이다. 북한에는 곳곳에 이른바 '령도자 동상'과 초상화가 있는데, 헬기에서 총을 쏴 이를 부숴버리거나 구멍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 북한 저격수는 모신나강을 사용하는 등 사용하는 무기나 헬기, 군용 트럭이 다른 점도 매력이다.

▲ 말 안 듣는 동지는 없앤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신나게 쏘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채롭게 구성된 캠페인 미션

각 캠페인의 전개 방식이나 구조 역시 칭찬할 만 하다. 이는 비교적 분량이 아쉬웠던 프라이스 파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지루한 부분은 모두 짧게 요약하고 가장 재미있는 부분만을 떼어내 캠페인으로 만든 느낌이었다.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수많은 북한군을 뚫는 과정, 파리에서 쫓아오는 마피아 차량에 C4를 던져 폭파시키는 장면은 개연성이나 현실성 면에서 '이게 맞나' 싶다가도 호쾌하고 강렬한 연출로 무마했다. 물론 목표 지역을 잠시만 벗어나도 실패 처리가 되는 깐깐함은 여전했지만.

박현준 이병 미션에서는 더 이런 점이 두드러진다. 북한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과정, 북한에 침입하는 임무, 국토를 수복하기 위한 교전 등이 짜임새있고 역동적으로 구현됐다. 그 과정에서 박격포도, 소총도, 미사일 발칸도 잘 쏘는 주인공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캡틴 코리아'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를 정도다.

▲ 리승호 동무로 플레이 가능, 잘 싸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애용했던 샷건 '레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런 면이 두드러지는 미션이 바로 '고립'이다. 북한에 침투 도중 공격당하고 간신히 살아남은 해병대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뤘는데, 드넓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물자를 파밍하고 적과 교전하는 방식으로 이를 구현했다. 총 세 곳을 공격해 무력화시키는 것이 임무인데, 지역 ?旻섟?밀도있고 촘촘하게 구현되어 탐험하는 맛이 있었다. 물자를 여럿 모으면 고장난 기기를 수리해 더 강한 정예 병사로 거듭날 수 있다.

심지어 이런 세미 오픈필드가 미션 하나를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액티비전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주변 전초기지를 전부 돌거나 계속해서 교전을 이어나간다면, 해당 미션 하나를 캠페인 전체보다 더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다. 눈 덮인 드넓은 필드와 황량한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은 덤이다.

▲ 세미 오픈필드, 북한군이 돌아다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물자를 모아 수리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눈 덮인 설경을 탐험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모던 워페어에 걸맞는 치열한 총격전

장르가 FPS인 만큼 특유의 손맛 느껴지는 총격전을 빼 놓을 수는 없겠다. 캠페인에서도 다양한 총기를 사용할 수 있었고, 적 수가 많아 몸만 믿고 돌진하면 순식간에 누워버리는 만큼 엄폐에 각별히 신경써야 했다. 방탄판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끼워 넣는 시간이 필요해 무적은 아니었다.

의외로 자주 사용했던 화기는 샷건이었다. 레지 12를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인원을 원샷킬 낼 수 있고 소음기를 단 버전도 있어 미션에서 상당히 유용했다. 특히 건물 내부에서 진행되는 미션도 많고, 탄약이 모자라는 경우도 있어 소총 이상의 강력함을 보였다.

▲ 기본 무장 외에도 박격포 등을 써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스타로스 저격총, 묵직한 손맛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고립 미션에서는 아스타로스.57 저격총을 수리해 사용할 수 있는데, 강력한 대미지와 묵직한 손맛이 일품이었다. 일렬로 쫓아오는 병사들의 몸에 쏘면 한 발에 두셋을 쉽게 수령님 곁으로 보낼 수 있어 사용감이 좋았다. 이외에도 북한군 몸에서 노획하기 쉬운 모신나강 등이 강력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대신 소총류의 타격감은 안정감과 맞바꾸어 약간 심심하게 느껴졌다.

한편 DMZ 모드에서는 상당히 기묘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K2에서 모티브를 얻은 총기인 한 86을 북한군이 운용하고 있다. DMZ 모드는 익스트랙션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하거나 물자를 수집해 탈출하는 방식인데, 지역이 매우 넓고 이동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 늘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북한군이 상당히 많은데, 너무 많이 처치하면 정예병이 쫓아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초반 몇 판은 재미있었지만, 다소 지치고 물리는 느낌이 들었다.

모던 워페어 4는 가상의 제 2차 남북전쟁을 소재로 삼았다. 스토리텔링은 매력적이었고, 블록버스터 AAA게임이 어떤 것인지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캠페인 자체가 충실하고 완성도 있지만, 내가 살아가는 시대, 배경이라는 특수성은 더 큰 몰입과 재미를 주입했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군대를 다녀온 남성이라면 더 공감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요소가 곳곳에 있어 이를 찾아보는 것도 즐겁겠다.

▲ 한국 배경이라 더 즐거웠던 '모던 워페어 4'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임뉴스 리스트
식민지 전략게임 월 월드 스트래티지, 11월 출시 확정 2026-10-23
인형들의 생존 게임, 플러시 파티 내년 1분기 스팀 출시 2026-10-23
차원 속에서 살아 남아라, 하자드 레벨스 11월 정식 출시 2026-10-23
영광 되찾는 뱀파이어 '블러디 헬 호텔' 플레이 영상 공개 2026-10-23
한국인이라면 +5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2026-10-23
 
 
 장르순위 - RTS
순위 게임명 점유율
 
리그 오브 레전드 91.52% 
 
스타크래프트 4.57% 
 
이터널 리턴 1.43% 
 
워크래프트 3 1.41% 
  1
스타크래프트2 0.43% 
  1
도타 2 0.4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0.17% 
 
카오스온라인 0.05% 
 
They Are Billions 0.00% 
  1
하이퍼유니버스 0.00% 
전일대비
회사소개 게임트릭스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휴문의 사이트맵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