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하자드 RE:4 1,000만 장 기념 이미지 (사진출처: 캡콤 데브 1 공식 X 영상 갈무리)
'리메이크'의 근본으로 알려진 바이오하자드 RE:4 기념 영상에 바이오하자드 9를 암시하는 듯한 요소가 발견됐다.
캡콤은 지난 25일, 공식 X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RE:4의 플레이어 1,000만 명 돌파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바비오하자드 RE:4는 바이오하자드 4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뛰어난 그래픽 리마스터와 함께 밀도 높은 콘텐츠 구성 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약 2분 간의 영상은 게임 내 등장하는 영상을 편집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후 1,000만 명의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전하고, 바이오하자드 Re:4의 전기톱 든 주민이 기타를 연주하는 듯한 영상에 이어 감사를 표하는 나무 갈림길 표지로 마무리됐다. 다만, 이 비표의 모양이 특이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의 시선을 모았다. 마치 바이오하자드 9를 암시하는 요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 바이오하자드 RE:4 1,000만 장 기념 영상 중 일부 (사진출처: 캡콤 데브 1 공식 X 영상 갈무리)
영상 마무리에 등장하는 해당 비표는 나무판 두 개가 교차된 모습과 하단의 가로형 나무로 구성됐다. 이를 90도 돌리면 로마자로 9를 뜻하는 IX가 되기에, 레지던트 이블 9를 암시하는 메시지라는 목소리가 높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근 출시 빈도가 3~4년 가량의 간격을 뒀음을 고려할 때, 8번째 작품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2021년 출시됐다는 점도 설득력을 더한다.
한편, 캡콤은 지난 2024년 다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개발 중이라 밝히며 차기작을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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