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트로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PC, 콘솔, 모바일 전반에서 큰 인기를 끈 '발라트로'의 개발자가 1.1 대규모 업데이트를 무기한 연기했다.
로컬썽크는 지난 12일, 개발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내 예정이었던 발라트로 1.1 업데이트를 무기한 연기했다. 발라트로는 포커 룰을 기반으로 한 1인 제작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다양한 효과를 지닌 카드와 트럼프 카드를 조합해 기준으로 제시되는 점수를 넘으면 된다. 2024년 출시 이후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으며 GCD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GOTY)를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 로컬썽크 발라트로 1.1 버전 연기 안내 (사진출처: 로컬썽크 공식 블로그)
로컬썽크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2024년 2월 발라트로 정식 출시 이후 밸런스 패치에 들어섰고, 직후 모바일 포팅 작업을 실시했다.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을 때 내가 완전히 지쳐있다는 걸 알았다"라며, "2025년 초까지 몇 달 간 휴식을 취하고 천천히 일을 시작했지만, 출시 준비 당시 크런치 모드를 할 때보다 현재의 진척이 더 느린 것 같다"며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1 버전이 이 게임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라며, "발라트로 1.1 버전은 출시될 것이지만, 새로운 일정은 준비를 완료하면 확정할 것이다. 1.1 버전은 모든 플랫폼의 유저에게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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