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헌터X헌터를 원작으로 한 첫 대전격투게임 신작 ‘헌터X헌터 넨X임팩트’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15일부터 스팀과 PS5 버전 조기 접속을 열었다.

헌터X헌터 넨X임팩트에는 원작 주요 캐릭터 다수가 출전하며, 이 중 3명을 골라 3 대 3 태그 매치를 즐길 수 있다. 원작 주인공인 곤부터, 키르아, 레오리오, 크리피카, 히소카 등 캐릭터 17종이 등장한다. 이 중 네페르피트는 시즌패스에 포함되는 신규 캐릭터다. 캐릭터 간 상성 및 편성 순번 등 나만의 전략을 통해 최강의 팀을 목표로 하는 팀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원작 명장면을 다시 보며 상황에 맞는 NPC 캐릭터와 대결하는 스토리, 플로어 마스터를 목표로 NPC와 연전하는 천공격투장, 캐릭터마다 제시된 조건에 따라 상대를 콤보로 격파하는 ‘콤보 트라이얼’이 있다. 온라인에서는 다른 유저와 대결할 수 있다. 최고 랭크인 트리플 헌터를 목표로 한 랭크 매치, 랭크 매치와 별개로 방을 만들어 다른 유저와 대전하는 플레이어 매치 등이 마련된다.

이번 조기 접속은 PC와 PS5 버전 디럭스 에디션 구매 특전으로 제공된다. 게임 정식 출시일은 오는 7월 17일이다. 조기 접속 시작 당일인 15일 스팀 유저 리뷰 수는 19개이며, ‘대체로 긍정적’이다. 원작의 특징인 ‘넨 시스템’에 기반을 둔 전투와 원작 캐릭터를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출시 기준으로 출전 캐릭터 등 콘텐츠 규모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헌터X헌터 넨X임팩트는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가 한국어판을 유통하며, PC/PS5/닌텐도 스위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