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장난감, 카메라, TV, 돈가스 등 다양한 물건들을 만드는 공장 자동화게임이 출시됐다.

'카이젠: 팩토리 스토리(KAIZEN: A Factory Story)'는 코인시던트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전략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일본 한 기업의 국제 영업팀에 입사한 데이비드 스기모토가 된다. 입사 성공의 기쁨도 잠시, 플레이어는 깔끔한 도시 사무실이 아닌 도쿄 외곽의 오래된 공장인 마츠자와 공업에 도착해 자동화된 생산 라인 설계에 투입된다.

플레이어는 준비된 사물을 조립해 완성품을 만드는 공장 설비를 제작한다. 용접, 리벳, 절단, 드릴링 등 다양한 공정을 최적으로 배치해 각종 소비재를 생산할 수 있다. 원자재는 통으로 준비되며, 이를 크기에 맞게 잘라내고 조립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로봇 장난감, 휴대용 게임기, 소형 카메라, 컬러 텔레비전, 커피 메이커 등 다양한 제품을 조립하게 된다. 또한 돈가스 샌드위치, 돈가스 카레, 주먹밥 등 식품도 생산 과제에 포함됐다. 화면 하단에 각 공정을 순서에 맞게 배치할 수 있으며, 공정 완료 후 출력되는 그래프를 확인하고 더 효율적인 작업을 지시할 수도 있다.

카이젠: 팩토리 스토리는 오후 5시 기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4%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공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임”, “오푸스 매그넘 개발자가 만든 재미있는 진작”, “끝까지 플레이했고, 후속작이 기대될 정도다”, “초반에는 쉬웠는데 점점 머리가 아프고 몰입된다” 등 호평이 나온다.

카이젠: 팩토리 스토리는 스팀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