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란트 모바일 출시일 발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의 동명 PC FPS 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 ‘발로란트 모바일'이 오는 19일 중국에 정식 출시된다. 텐센트 게임즈는 발로란트 모바일이 현지에서 사전 예약 참여자 6,000만 명을 기록했고, 모바일 FPS 장르와 e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게임이 되리라 자신했다.
텐센트 게임즈는 지난 3일 상하이에서 열린 출시 발표회를 통해 ‘발로란트 모바일(현지명: 무외계약: 원능행동, 无畏契?:源能行?)'의 발매 일정과 주요 콘텐츠, e스포츠 계획을 공개했다. '발로란트 모바일'은 PC FPS '발로란트'의 공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핵심 플레이를 모바일로 완벽하게 재현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표회에서 텐센트 게임즈는 2023년 중국에 출시된 '발로란트'가 현지에서 프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발로란트 모바일에 향후 3년간 15억 위안(한화 약 2,800억 원)을 투자해 발로란트 IP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발로란트 모바일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제작진은 발로란트 모바일은 단순한 이식작이 아닌, 모바일 FPS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타이틀로 준비 중이라 강조했다. 우선 출시 기준으로 요원 18종, 폭파 모드 맵 7종, 모바일 오리지널 팀 데스매치 맵 2종, 게임 모드 10종을 지원한다. 출시 후에도 플레이 경험, 소셜 기능,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유저 생태계를 가꿔나갈 계획이다.
플레이 측면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모바일 FPS임에도 자동 조준에 과하게 의존하지 않고, 순간적인 헤드샷과 같은 고난도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조작을 최적화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에서 144Hz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력했다.
여기에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게임 중 모든 유저의 1인칭 시점 컨트롤을 확인할 수 있는 ‘전체 리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며, 하드웨어 탐지 센터를 구축해 키보드/마우스 매핑, 매크로 사용 여부 등을 식별해 차단한다. 친구 초대, 팀 구성 등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e스포츠 생태계 측면에서는 프로부터 일반 게이머까지 아우르는 대중적인 방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발로란트 모바일의 국내 및 글로벌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