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레이드 TGS 2025 참가 결정 (사진제공: 마상소프트)
마상소프트는 11일, 수집형 RPG 킹스레이드의 PC 버전을 도쿄게임쇼 2025(이하 TGS 2025)에서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TGS 2025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다.
‘킹스레이드’는 전략 기반 실시간 전투와 스토리텔링을 강점으로 삼아 뛰어난 성과를 이뤘던 애닉(구 베스파)의 수집형 RPG다. 그러나 운영 문제와 함께 애닉의 상장폐지 여파로 지난 3월 15일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이후 마상소프트가 IP를 인수해 재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PC 버전은 기존 스토리와 영웅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팀 플랫폼에 맞춰 고해상도 그래픽과 선명한 비주얼로 재탄생했다. 마상소프트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팬 경험을 확장하고, 글로벌 서비스로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TGS 2025에서는 PC 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스 시연 빌드에서는 기존에 공개된 31종의 캐릭터 중 20종을 자유롭게 조합해 초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마상소프트는 현장에서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향후 개발 과정에 반영해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마상소프트 관계자는 “오랫동안 킹스레이드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TGS를 시작으로 글로벌 유저들과의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